그리운 편지


엄마~ 나 오늘도 왔다!


엄마~ 좋은 곳에서 시간 보내고 있어?

맛있는 음식은 좀 먹고 있고?

난 오늘도 평소랑 똑같이 출근해서 일하고 있어...!

어제 축사해 준 친구랑 같이 방탈출했는데 재밌었어.

엄마도 방탈출 해보고 싶다고 아빠한테 말했었다며?

우리가 먼저 엄마한테 같이 방탈출하러 가자고 말할 걸...

엄마도 해봤으면 분명 좋아했을텐데.

너무 많이 미안해, 엄마한테 너무 신경을 못 쓴 것 같아서...

뒤늦게 후회하는 건 항상 아무 소용 없는 일이지만,

지금 내 마음은... 후회를 안 할 수가 없네.

너무 보고싶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