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크리스마스 이브네...


엄마, 오늘이 벌써 크리스마스 이브야!

우리 예전에 성신여대에 있는 술집... 연말마다 가서 카운트다운도 하고 그랬었는데... 기억나?

대학로 맥덕스 가서도 카운트다운 했었고...

어제 가족끼리 술 한 잔 했는데 엄마가 없으니 허전하더라.

아빠는 엄마랑 종종 갔던 만두집에서 만두도 사왔어.

다들 엄마를 많이 보고 싶어해, 물론 나도 그렇고...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매번 드는 요즘이야.

따뜻하고 행복한 곳에서 지내고 있기를... 진심으로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