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엄마 잘 쉬고 있어?


날씨가 너무 많이 추워졌다.

엄마랑 같이 살 때는 엄마가 맨날 추워지면 장갑 끼고 나가라, 목도리 해라 얘기해주고 챙겨줬었는데...

그 목소리랑 모습이 너무 많이 그립네.

엄마 말도 안 듣고 그냥 막 춥게 입고 나가고 그랬는데...

요즘은 나도 나이 들어서 그런가,

추우면 옷 따뜻하게 입고... 잘 다니고 있어.

이젠 내가 엄마를 챙겨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맘이 너무 아프고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