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사랑하는 아빠께


아빠 ! 잘 지내고 있나요?

나는 잘 지내고 있어요.

시험 망한 줄 알았더니 오늘 시험 합격했어

원하는 점수는 아니지만 합격해서 다행이야.

아빠가 오늘따라 특히 보고싶다.

오랜만에 아빠한테 편지쓰러 왔는데, 편지쓰러 오는 지금 이 순간 눈물이 글썽하네

아빠한테 제일 먼저 전화해서 말해 주고 싶다.


어제도 아빠 이야기하면서 웃었는데

아빠가 맨날 호식이 치킨 좋아했잖아 ㅋㅋ

아빠 매운 거 못먹어서 매운 간장은 싫어하고ㅠ 그때가 그립다~~


아빠 왜 이렇게 빨리갔어

이렇게 좋은데

아빠 내 옆에 있었으면 맛있는 음식, 좋은 옷 다 사주고 잘했을텐데

아빠 더 잘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


나는 진짜 아빠한테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는데

왜이렇게 아쉽고 눈물만 날까?

다른 가족들도 그럴까

아빠 정말 보고싶다

그립다

아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