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보고싶어요 ~


아빠~~아빠보러 갔다온지도 벌써 일주일이 넘었어

아빠보러가면 이제는 울지 말아야지 아빠 속상해하니까

눈물 보이지 말아야지 다짐했는데 울지 않으려 했는데

막상 아빠를 보러가서 눈물을 보였네 ..

오늘도 역시 아빠생각에 혼자있을 엄마 생각에 또 눈물을 보였어...

보고싶은데..나왔다고 힘들다고 너무 힘들다고 응석도 부리고 투정도 부리고 싶은데 내투정도 응석도 받아줄 아빠는 이제

너무 먼 여행을 떠나고 없네 .. 보고싶은데 안기고싶은데 이제는 사진으로만 봐야하는 다시는 볼수없다는 이현실이 지금도 믿기지않아 믿을수가없어..다시는 울지 말아야지 하면서 이렇게 아빠생각에 너무 보고싶어서 한번씩 울어..

아빠가 있는 그곳 ..하늘에선 아프지 않지 ..?

거기서는 아프지말구 먹고 싶었던거 다드셔..

커피도 마음껏 많이 드시구 ..

울아빠 .. 그좋아하던 믹스커피 한박스 못사드린거

그 좋아하던 담배 한번 못사드린거 ..

아빠 먼 여행 떠날때 마지막모습 엄마 혼자 지키게한거

내가 곁에서 못지켜드린거 .. 사랑한다는 그 흔한 한마디 못해드린거 그게 너무 한이되네..

아빠가 거기서 기도한거지 ?

우리 딸 귀 그만아프게 해달라고...

우리 딸 귀 이제 그만 낫게 해달라고...

우리 딸 그만 힘들게 하고 편안하게 해달라고...

그곳에서 멋진 집 짓고 할아버지 할머니 큰아빠랑 재밌게 잘 지내고 계셔 ..

이담에 엄마랑 내가 갈때까지 ...

나중에 아빠 만나러 갔을때 그때 엄마랑 나 우리 왜이렇게 늙었냐고 많이 늙었다고

못알아보면 안돼..

왜 이제 왔냐고 혼내면 안돼... 알겠지 ..?

울면 안되는데 너무 보고싶은데 이제는 볼수가 없기에 이렇게 눈물만 흘리고 그리워만해..

아빠... 아빠는 내마음 알지 ..?

이제 다시는 울지 않을게..

나 안운다고 미워하지마..속상해 하지마..

아빠가 보고싶지 않아서 그립지 않아서 안우는게 아니니까..

내가 게속울면 먼여행 떠난 울 아빠 속상해할까바 그런거니까..

비록 아빠는 먼 여행을 떠났지만 다시는 올수없지만 항상

엄마랑 내옆에 우리곁에 우리 마음속에 같이 있다고 믿어...

그곳에서 엄마랑 나 우리 무너지지 않게 열심히 잘 살수있게 지켜줘.. 나중에 이담에 아빠 만나러 갔을때 열심히 잘살다 왔다고 칭찬해줘..보고싶어도 그리워도 울지않고 씩씩하게 열심히 잘 살다가 아빠한테 갈게..

내 사랑.. 울 아빠 ..

아빠딸로 태어나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다음생이 있다면 그때도 난 아빠 딸 할래...

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