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우리 작은 아들 태형아


태형아 오늘 규태가 엄마사무실에 왔었어 술이 잔뜩 취해서..ㅎ  네 장례식에 못와서 많이 아쉬웠나보더라 어쩔수 없었잖아 호주는 나라가 셧다운상태였었는데 마음씀이 고맙고 예쁘더라 태형이 형은 자기 말도 잘들어주고 언제나 친절했다고....맞아 너는 누구에게나 상냥하고 친절했었어  네 찬구들이 말하더라(그냥 하는말이 아니였었어 모두가 그랬으니까) 가족들에게도 언제나 친절했지  엄마말도 잘 들어주고  그래서 네가 좋았어...그런 너를 그리 허망하게 보낸게 너무 속상하고 아쉽고 지금도 안믿겨져  정말정말 미안하고 보고싶고 아무데서나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나.. 태형아 다음생에 꼭 엄마 아들로 다시 태어나렴  그땐 정말 많이 안아주고 항상 응원해주고 더 많이 사랑할게...내아들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