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고맙습니다.
아버님이 소천하신지 벌써 8일이 지났습니다.
장례를 치르고 집안 이곳저곳을 정리하며 아버님의 빈 자리를 보며 많이 슬프지만 어머님이 잘 생활하실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아버님이 다니시던 교회에 권진아빠랑, 저랑, 지완이를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에 권진이 수능이 있어서 권진이랑 가족 모두 다음 주에 다시 교회에 가기로 했습니다.
아버님이 예배드리던 시간에 예배를 드리니 아버님 생각이 더욱 간절하였습니다.
어머님과 권진아빠는 생각보다 잘 견디는 것 같습니다. 제가 옆에서 잘 지켜보겠습니다.
아버님께서 돌아가신 게 아직도 믿겨지지 않습니다.
아버님께서 편찮으신 몸으로 운전을 하고 시장에서 돌아와 집에서 주무시다 돌아가시기 위해 얼마나 고생하셨을 지를 생각하니 더욱 마음 아픕니다.
아버님 부디 천국에 가셔서 아프지 마시고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남아 있는 가족 걱정은 절대 하시지 마시고 행복하세요.
아버님 우리 가족에게 아낌 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신 것 고맙습니다.
그 사랑을 마음에 새기며 가족 모두 화합해서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아버님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2022.11.14
며느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