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없는 크리스마스였지만 아이들은 나름 잘..행복한시간을 보냈어..당신이 고른 트리장식하면서..그 트리앞에서..앞으로 우리애들은 아빠랑 보낸 크리스마스보다, 아빠가없는 크리스마스가 더 많아지겠지만..여기서 못지켜준만큼 하늘에서 우리애들지켜줘..나도 잘 버텨볼게..
엄마,
정말 무덥던 그 날이 벌써 얼마나 지났는지
날씨가 이제 이렇게 춥네.
그 날 공기가 아직도 나한테 이렇게 선명하게 느껴지는데...
잘 지내고 있는 거지?
그 곳에서는 맛있는 밥 잘 먹고 있는 거지?
언제 시간 되면... 나한테 와서 말 걸어줘.
대화하고 싶다...
해주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 엄마.
시간이 약이라 생각했는데...
남편 차를 한동안 쓸 수 없게 되어서...
엄마를 보러 가기가 힘들어져버렸네...
그래도 최대한 지하철 타고서라도 보러가려고 노력해볼게.
아니면 동생한테 부탁해서 타고 가보려고!
얼른 보러 가봐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어서 미안해...
오늘도 엄마보러갔었는데 이쁜 꽃이있네??
아빠랑 누나가 붙여줬나봐 ㅎㅎ
어제 산책하는데 엄마랑 밥먹었던곳 엄마 운동하던곳
엄마 일하던곳 다 보이더라구... 너무 보고싶다
엄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