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그리운 편지

그리운 편지 전체게시물 : 총 3753건
Memorial
어제 따뜻해서 그런가 오늘 아침 많이 춥게 느껴진다.

새벽 5시에 호두 산책하는데 영하 2도밖에 안되는데도 많이 추운거 같네


호두 쉬 3번 싸고 바로 차에 태워서 사무실 왔어.


어제는 마스크 주문이 코로나 이후에 2년 만에 들어왔어.


아빠 처음 마스크 만들때 시연이가 모델로 써보고 사진도 찍고 했었는데. 아빠 핸드폰에도 사진 남아있는데


그러고 보니까 중학교 3학년 부터 코로나 때문에 너랑 놀러 가서 찍은 사진이 거의다 마스크 쓴 사진이더라....


우리딸 예쁜얼굴 눈만 보이는 사진들...... 대학 들어가서 친구들이랑 찍은 사진들은 단체 사진이 많아서 얼굴이 너무 작게 보여.


집에서라도 많이 좀 찍어 놓을걸... 여권사진 , 주민등록사진 그런것만 있네.


코로나때 같이 많은 시간을 못보내고 그때 내딸 너무 힘들어 한 시기인데. 아빠가 어릴때 처럼 신경 많이 못써준게 너무 미안해진다.


그래도 잘 이겨내고 대학도 가고 해서 아빠는 너무 자랑스럽고 행복했었어.


내딸 학교생활 잘하고 취직도 하고 연애도 하고 결혼하고 이쁜 손자손녀 낳으면 아빠가 키워주면서 행복하게 늙어가고 싶었었는데.


시연이가 잘 살도록 아빠는 돈도 많이 벌어놓고 , 해달라는거 다 해주려고 정말 열심히 살았었던거 같은데.


이제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 되는지 힘이 너무 빠져버린다.


진서는 알아서 잘할거 같기도 하고 나중에 결혼할때 집 하나만 해주면 될거 같으니까..... 이젠 돈도 별로 벌고 싶지 않아.


시연아 아빠 이젠 뭐하면서 살아야 될까? 재밌는게 하나도 없는데......


매일 매일 니생각만 나는걸 어떻게 하지?


너 있으면 할께 너무 많은데... 친구들 때문에 아빠랑 많이 놀아 주진 않겠지만.. 그냥 보고만 있어도 행복했는데.


아직도 목소리가 들리고 , 해맑게 웃는 얼굴이 떠오른다. 머리아프고 열난다고 할때 하루라도 빨리 입원시켰으면...


내곁에 있을거 같은 생각에 매일매일 후회하면서 살고 있어.


차라리 지금처럼 독감이 유행했으면 오히려 빨리 병원에 갔었을거 같기도 하고.....


지난 일이지만 되돌리고 싶다 시간을... 드라마처럼 , 꿈처럼.... 우리 시연이 다시 보고 싶어.


사랑해 내딸 아빠 힘낼 수 있겠지? 뭐라도 해보려고 바둥거리긴 하고 있다.


낼 다시 편지 할께.


오늘은 너무 정신없이 썼네.. 내딸 내일까지 잘 있어

Date 2025.01.15 / View 98
김영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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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받는 날

오늘은 상담 받으러 가는 날이야.

다양한 얘기도 많이 하고 잘 받고 올게!

Date 2025.01.14 / View 83
문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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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al
아빠 보고싶어 많이

아빵이 어제는 잘 잤어요? 어제 눈이 진짜 많이 왔어 !!

항상 눈 오면 아빠랑 아빵이 차에 쌓인 눈 치우느라 바빴는데

어제는 집 앞에만 치웠어요..아빠 잘 보내드리고 잘 모시고

나름대로 아빠 추억하면서 기리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방에 혼자 있으면 그때서야 밀려와요

어제는 아빠 핸드폰 붙들고 쪼꿈 울었어

이정도는 울어도 되잖여 그치? ㅎㅎㅎ

그리고 엄마는 내가 잘 챙길게 걱정하지말구

아빠도 잘 먹고 잘 자구 아프지말고 !!

제일 중요해 잘 먹구 아프지 않기 ,,

다음에 또 아빵이 보러 갈게요 사랑해 아빠 ღ

Date 2025.01.14 / View 85
칠성파늦둥이_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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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아 이제 곧 설날이다.

추석전에 아파서 입원하고 연휴에 휴일에 의사 없어서 고생하고


치료시기도 놓쳐서 하늘나라로 떠나 보냈는데.....


이제 또 설연휴가 다가온다.


시연이 처럼 아픈사람 생기면 이 긴긴 연휴동안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스러워 할까?


아빠는 이제 휴일이 되고 쉬는날이 오면 아파서 병원가야 되는 사람들 걱정부터 하게된다.


한사람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슬퍼하고 아파하고 힘들어 하는지 정말 하늘도 무심하단 생각이 들어.


설날이 되면 우리 시연이 별이 생긴지 100일이 넘어가네.


우리 시연이 하늘에서 중요한 사람이 되고 힘이 생기면 여기 세상에서 나쁜사람들 죄다 지옥으로 보내버리면 좋겠다.


착하고 정말 깨끗하고 예쁜 우리 시연이 같은 사람들만 행복하게 살도록 했으면 좋겠다.


아빠는 아직 못가봐서 모르지만 우리 시연이 있는곳이 천국이니까 여기서 사는게 지옥일까?


세상에서 사는동안 착하게 열심히 살면 우리 시연이 만날수 있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살고는 있는데....


나중에 못만날까봐 두렵고 걱정이 된다.


이번설에 우리 시연이 있었으면 세뱃돈 정말 많이 받았을텐데 대학 들어가고 처음 오는 설날이라서.....


아빠가 우리 시연이 위해서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너무 미안해


꽃 달아주고 , 미니어쳐 넣어주는게 할 수 있는 전부라서 너무 맘이 안좋아.


이번 설 지나고 나면 엄마랑 탯줄도장이랑 , 천사랑 , 동자승이랑 , 친구가 준 메달이랑 , 사진이랑 넣어줄께.


봄이 되면 너랑 갔었던 바닷가 , 애견카페 , 대공원 , 에버랜드 ..... 여기저기 다니면서 추억을 떠올려 볼까 생각하는데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눈물을 참을 수 있을까? 만화방은 못갈거 같고 .... 노래방도 못갈거 같고....


온통 내딸 생각나는 곳 천지라서..... 호두랑 집 근처 산책할 때도 매일 눈물이 나서 아빠 울거든.


너가 호두호두 하면서 먼저 뛰어 갈꺼 같아서.


아빠는 아직도 실감이 안나.... 그래서 방문도 못 열어보고..... 내딸 정말 잘 있는 거지?


아빠가 자꾸 울면 시연이 좋은데 못 간다고 어제도 그러던데.


이제 그만 울어야 되는데. 너무 보고 싶어서 잘 안되네.


사랑해 시연아. 아빠 백일 까지만 울께 그 후엔 훨훨 날아서 맘껏 여행 다니고 행복하게 지내라. 아빠 만나는 그날까지.


호두는 아빠 편지 쓰는 동안 발 열심히 청소 중이다. 이놈 남겨주고 가서 아빠가 버티는거 같어


호두는 19살까지만 데리고 있다가 보내 줄께. 그때쯤엔 아빠도 갈 수 있을꺼야


엄마가 어제 호두보다는 아빠가 오래 살아야 된다네. 아빠 없으면 호두는 굶어서 죽는다고... 열심히 잘 살다가 내딸 만나러 가야지.


아빠 늙어서 못 알아 보면 안되니까 하늘에서 아빠 사는 모습 계속 지켜 봐야해! 사랑해 내딸


부끄럽지 않게 살아 볼께.


Date 2025.01.14 / View 116
김영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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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1.14 / View 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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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1.14 / View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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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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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1.14 / View 88
우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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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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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1.14 / View 106
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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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가 너무 많이 남아, 엄마

엄마, 어떻게 지내고 있어? 오늘은 날씨가 많이 풀렸네.

나랑 지은이는 여전히 방탈출 많이 해.

엄마도 해보고 싶다고 했었다는 말이 자꾸 생각나네.

그런 줄 알았으면 엄마랑 진짜 같이 방탈출 하러 갈 걸.

엄마도 공연, 영화 같은 것 보는 거 좋아하니까 무조건 좋아했을텐데...

그러지 못했어서 너무 많이 후회가 남아.

오늘도 회사에서 업무 잘 마치고, 집에 무사히 퇴근하고, 저녁밥 잘 해먹고 그럴게!

요즘은 잠이 너무 안 와서 큰일이야... 수면제를 좀 먹으면 나으려나...

두서가 없이 막 적었는데, 너무 많이 보고 싶어, 엄마.

Date 2025.01.13 / View 103
문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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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떠나셨는데 덧없는 시간은 계속 흘러갑니다.

동영상에서 덩실덩실 춤을추며 웃고 계신 아버지를 보았습니다. 지금도 멀지 않은 곳에서 웃고 계실것 같은데 그 모습을 현실에서는 뵈올수 없다는 인식을 할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너무도 고통스러우셨다고, 보내드릴수 밖에 없었다고 위안을 해보지만 후회가 끊이질 않습니다. 따뜻하게 안아드릴수 있었는데 좀더 많은 이야기 들려드릴수 있었는데 왜 그러지 못했을까요.

저는 회사에 아버지가 남겨주신 겨울패딩을 입고 다닙니다. 그러면서 또 후회를합니다.아버지 떠나신후 패딩속에서 발견한 장갑은 너무도 얇습니다. 내것보다 좋을줄 알고 사드린 다운자켓은 왜이리 얇고 춥게만 느껴지는 걸까요. 조금더 관심갖고 확인하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됩니다. 돌봐드리지못한 제가 원망스럽습니다.

아버지는 떠나셨는데 덧없는 시간은 계속 흘러갑니다.

아버지 그곳은 어떠신가요? 춥지는 않으신가요? 외롭지는 않으신갸요?

아버지 이곳에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자식들 위해 못참을 통증

참으시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그곳에서는 아버지의 꿈, 원하시는 삶 모두 이루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순간순간 불현듯 생각나는 아버지, 잊지않고 평생 사랑하겠습니다.

그곳에서 지켜봐주세요.



Date 2025.01.13 / View 104
이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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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al
시연아

호두랑 산책할때도


커피한잔 할때도 , 식탁에 앉아서 밥먹을때도 , 누워서 티비 볼때도.......


하루종일 시도때도 없이 항상 생각이 난다.


옆에서 함께 걷고 있을 것 같고 , 같이 식탁에 앉아 있을거 같고 , 방에서 컴퓨터 하고 있을것 같고


그래서 돌아보면 없고. 방문은 차마 열어 보지 못하고 있어.


말하다가도 우리 시연이 좋아 했던건데.... 티비에 나오는 것도 좋아하던건데....


좋아하던거 먹고 즐기고 하고 있는거지?


내딸 위해서 이젠 뭘 해줄수가 없는 이 현실이 너무 힘들다.


그냥 아빠가 잘 사는 모습 보여주는게 최선일꺼라 생각하고 힘내보려는데


쉽지가 않구나.


내딸 아빠가 너무너무 사랑하고 보고싶고 그런데. 꿈에도 안오고 서운하네.


보고싶어 시연아. 사랑해


오늘 하루도 우리 같이 잘 보내고 꿈에서 만나서 즐겁게 웃어보자.


있다가 볼 수 있길 기대하면서 힘내서 살아 볼께.

Date 2025.01.13 / View 110
김영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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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아빠

아빠 떠난지 열흘 가까이 되서야 온라인 추모관이 열려서 이제서야 왔어!

핸드폰으로 편지를 쓰려는데 자꾸 튕겨서 ㅠㅠ 막둥이가 컴터로 하라해서 바로 들어왔지!!

(울 막둥이 똑똑해 똑똑해! 난 튕긴다고 승질만 내고있었는데.ㅎㅎ)

이번엔 꼭 편지를 보낼 수 있길 바라면서~~~

아빠있는 곳은 춥지는 않아? 더이상 아프지는 않은거지?

아빠가 유독 추위를 많이타서 걱정이되ㅠㅠ

내일부턴 나도 김서방도 일상으로 돌아가서 출근해~ 평일동안 열심히 일하고

돌아오는 주말에 아빠보러 갈께!

아빠딸로 태어나서 너무 자랑스럽고 행복했고 앞으로도 엄마랑 행복하게 살다가

아빠 곁으로 갈께! 그때도 우리 함께하자~

고마웠고 미안하고 사랑해 울 아빠!!!

Date 2025.01.12 / View 94
칠성파둘째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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