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연아 윤수오빠 아파서 아산병원에 입원했다네....
시연아 윤수 오빠가 크론병이 재발해서 7kg나 빠지고 대장에 염증이 생겨서 입원하고 있대...
그병도 자가면역 병이라서 완치가 안되고 계속 반복해서 재발하고...
어제 둘째 큰아빠랑 통화하는데 맘이 너무 안좋아서 가슴이 먹먹해지더라.
아빠는 대학1학년때 인천 형집에서 다녔었는데 그때 윤수가 태어났었거든.
그래서 아빠도 많이 업어주고 같이 살았었어.
벌써 윤수도 서른살이 넘었고 결혼도 하고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나쁜병 때문에 윤수는 고등학교때부터 계속 고생이네...
시연이가 하늘에 있으니까 윤수 오빠 빨리 좋아질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
조금 좋아졌다고는 하는데 다시는 재발 안하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요즘 엄마 걸렸던 A형 독감이 너무 많이들 걸리는거 같아
의사도 부족해서 주말이나 휴일에 아프면 할 수 있는게 거의 없고 진짜 지옥같아.
우리 시연이 아플때도 휴일도 너무 많고 의사도 부족하고 해서 제대로 치료 못 받아서 하늘나라 보낸 것 같아서
너무 열받고 한스럽다.
윤석열 그 나쁜놈 때문에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하늘나라 가야되는걸까?
그놈은 진짜 빨리 지옥불로 보냈으면 좋겠다. 하늘에서 왜 그런놈을 안데려가는건지 모르겠어.
내딸은 정말 너무너무 착해서 다른 누구한테 싫은소리 한번 안하고 살았는데.... 아빠도 정말 정직하고 열심히 살았는데...
시연아 아빠한테 한 얘기가 생각난다. 여기서 받는 고통은 성인이 되기 위한 시험같은거라고 조금만 있으면 안아프고 너무 행복해 질꺼라고.
그땐 너무 아프고 정신이 없어서 그냥 하는 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지나고 보니 정말 이세상에서 사는건 고통속에서 사는게 맞는거 같아.
힘들고 아프고 괴로운 많은 것들중에 아빠한테 한줄기 빛이고 행복이었던 내딸이 없어서 아빤 너무 힘드네.
너무 보고 싶은데 어떻게 하지? 사랑해 시연아.
아빠 오늘은 꿈에서라도 시연이랑 함께 하고 싶다. 오늘밤에 꼭 와야해. 사항해 내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