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그리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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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al
밀린 3주기의 추석을 지나며 늦게나마...

아버지 저 자현이에요. 오랜만에 안부 여쭤봅니다.

하늘에서도 잘 지내시죠? 무릉도원같은 곳에서 낚시하시던 꿈이 엊그제같은데 꿈에도 안 나타나시는 걸 뵈니 잘 지내시는 듯 합니다.

추석에 어머님과 함께 동생을 데리고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에 갔다왔어요.

집안 행사가 있어서, 베트남에 가지 않는 새, 이런 저런 곳에 얼굴 비추며 다녀오고 있답니다.

작년에는 여자친구랑 같이 벌초를 하고 왔었는데, 이번에는 기회가 또 되어 벌초를 다녀오니 마음은 항상 일년의 마무리를 하듯, 개운한 것 같습니다.

매년 쳐보는 것도 처음인지라, 얼마나 자랐나싶어 가보니, 오랜만에 간 것보다는 정돈 되어 참 마음이 기쁘더군요. 고사리도 덜 자라고, 그런 이유 때문인지, 맷돼지가 파놓은 구덩이도

깊지 않고, 빠르게 인사드리고 왔습니다.

다만, 음지가 많아 떼가 많이 죽고 없어져 내년 식목일에는 꼭 떼를 사갖고 가서 매우고 싶네요.

고모랑 작은 아버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작은 아버지도 며칠 전 누군가의 결혼식 날 뵙게 돼서 안부만 조금 여쭤보았습니다.

작년에 벌초를 해서 그런가, 할머니 할아버지, 또 조상님들이 잘 돌봐주시는 지 모르겠지만 작은 아버지 건강이 많이 회복돼보이시더라고요. 다행인 마음 가지고

이번 벌초에서는 어머니의 무탈함과 도와주심을 부탁드리고 왔어요.


저는 베트남에 다시 가지 않기로 다짐했어요 아버지.

이 결정이 잘못됐을 지 모르겠지만, 우선 가지 않고 다른 일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매번 힘들 때만 편지하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저번과 별반 다를 게 없이, 일을 하지 않는 지금도 많이 힘듭니다.

그저 돌아올 때 마음가짐은, 달렸던 그 때처럼 계속해서 걸어보려고 했지만, 지금은 정체돼 힘이 더 든 것 같아요.

다시 시작하는 것도, 또 대책을 세우는 것도 미흡한 걸 보면 청춘이여서 라고 핑계대고 싶지만, 빠르지도 늦지도 않은 나이에 더더욱 빠르게 가는 시간을 보면

한숨만 나오기만 합니다.

친구들은 결혼하고 돈을 벌고 무언가를 향해 가고 있는데 아직도 찾지 못한 내 소중한 무엇인가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

아버지가 조언해주셨던 대로 아무 생각없이 하고 싶지만, 그마저도 허락치 않네요. 지금은 생각해야할 때인가 싶기도 하고... 하루에도 수많은 감정이 뒤섞이고

희망을 갖고, 실망도 하면서, 긍정적인 생각을 억지로 하다보면 지쳐버립니다.


누군가처럼 사는 것이 행복일까요? 제가 원하는 삶은 무엇일까요? 아버지처럼 해야하는 것도 제가 아닌 것 같고 제가 누구인지 조차 잊어버리곤 합니다.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태생이 외롭고 슬픈 사람이라서 그런지 '탓'을 하게 되네요.

슬럼프이겠죠? 깨달아도 깨달아도 다시 원점인 걸 보면 미숙한 사람. 제가 주인공이 아닌 것도 같네요.


하지만, 얼마전에 본 영상에서 조금씩 영향을 받습니다. 큰 선물은 큰 시련으로 쌓여있다고요.


도와주세요 아버지. 불쌍한 어머니, 철없는 동생. 그리고 외롭기만한 외길 인생. 다시 쓸게요 아버지. 항상 가슴 속에서 보고 싶고, 사랑합니다.

Date 2023.10.14 / View 225
구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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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al
여보?

오늘 일을 잠시 쉬고 우리딸이 다시 도전하는 대학교에 면접을 보러왔어요~더큰 세상을 만들고 싶어서 도전하는 우리딸의 앞날이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어요~그러니 당신도 도와줘요~~그리고 떠난 아이 빨리 잊고 자기삶을 잘 살아갈수 있게 힘을 줘요~부탁해~~우리 아들도 올해 고등학교 잘 졸업해서 잘살아가길 도와줘요~~당신떠난10년 동안 나 정말 열심히 살았어요~~제발 우리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게 그곳에서도 많이 응원해주고 도와줘요~~나중에 다시 만나요~~보고싶은 당신...영원히 사랑해요 ♡♡♡♡♡♡

Date 2023.10.13 / View 201
최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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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죠?

당신! 잘지내고 있나요?

당신 알고있죠?몇일전 당신딸이 많이 사랑하던 아이가 사고로 당신이 있는 곳으로 영원히 떠나버렸다는걸~~당신이 떠날때도 많이 힘들어 했는데...그 아이가 갑자기 가버려서 많이 힘들어해요~~제발 조금만 힘들고 씩씩하게 살아갈수 있게 힘을줘요~~그리고 그아이 참 착한아이였어요~~혹시 만난다면 잘 보살펴줘요~~우리딸이 많이 힘들어 하지않게..조만간 당신 만나러 갈께요~

Date 2023.10.13 / View 215
최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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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al
아빠~

아빠~

나 그리워하지마. 황히용이~만 그리워할께~

아빠~아빠꺼 못버리겠어.너무슬프고 아파.

너무너무 보고싶어서 아들이 너무힘들어.

아빠 기저귀도 갈아야하고 씻어야하고 로션바르고 면도해야하고

죽도 물도 먹여야하고....산책도하고 빵도먹고 미숫가루도 마셔야하고...아빠랑가던 카페사장님도 아빠물어보자나.....ㅠㅠ

아들이 할일이 없어졋엉.ㅠㅠ

아들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보고싶어.사랑해♡♡♡

Date 2023.10.12 / View 248
황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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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al
아빠~

보고싶어....

너무너무 보고싶어서 미치겠어.

아빠가 천국에 계신건 좋은데...갈때 안녕인사는 하고가야지.

왜 그잠깐을....ㅠㅠ

엄마랑 맛있는거 많이먹고 여행도다니고 잘살아가께.

우리 천국에서 다시만나면 재밌게 놀자~

내일 또 올께.

사랑해~아빠.

심청이가~~공양미삼백석에~~~아들이 또노래불러주께

항상 아들이 기억하고 추억하면서 살아갈께.

많은 추억들과 이야기들이 있어서 조금은 위로가되어주네.

율비린너!!!!보고시퍼.....아빠~~~~~~~ㅠㅠ

기저귀나 다 쓰고가지.죽이나 다 잡수고가지.

아빠........아들이 많이사랑해~쪽쪽


Date 2023.10.12 / View 235
황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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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아빠~~~보고싶어~~~~~~~

아들이 아빠 너무보고싶어~

Date 2023.10.10 / View 241
황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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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al
어머니, 아버지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

은혜로운신 하나님


늘 그립고 보고픈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세상 사는 동안 가정을 위하고 자식을 위해 헌신하셨던 어머니, 아버지의 수고를 주님은 아시오니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살아생전 고생 많으셨던 두 분 인생을 보듬어 어루만져 주시고, 슬픔, 아픔, 고통 없는 천국에서 평안케 하옵소서.


살아생전 한번도 못했던 말 이제야 합니다. 우리 삼 남매 엄마,아빠여서 고마웠어요, 사랑합니다.


Date 2023.10.04 / View 236
조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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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승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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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0.04 / View 225
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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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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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0.02 / View 176
임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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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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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0.02 / View 157
임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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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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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9.30 / View 202
홍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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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추석연휴예요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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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9.30 / View 226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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