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그리운 편지

그리운 편지 전체게시물 : 총 3753건
Memorial
엄마 너무 오랜만에 와서 미안해

엄마, 너무 오랜만에 와서 진짜 미안해...

결혼식이 얼마 안 남아서 너무 정신이 없었어...!

그래도 더 자주 엄마한테 글 남기로 왔어야 하는데 진짜 미안!!


나 오늘 방탈출... 무지 무서운 거 하러 가.

잘하고 올 수 있을까?

엄마도 방탈출 해보고 싶다고 했다면서?

우리한테 얘기하지!


많이 보고싶다, 오늘도.

Date 2024.11.13 / View 129
문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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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al
아빠 오늘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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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1.13 / View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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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al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시연아. 잘 있는거야?

너가 가고 너무 힘들어서 시연아 부르며 눈물을 흘리고 지냈어.

너가 없는 현실이 아직까지 믿고 싶지 않은가봐.

어제 연예인 한명이 자살을 했다네.

그 귀한 생명 우리 시연이한테 주고 진작 주고 가지. 우리 시연이는 하고 싶은게 많았는데 말이야. 신은 없는거 같애. 오래 살아서 하고 싶은게 많은 아이한테는 짧은 삶을 주고 긴 삶을 가진 아이는 그게 행복인줄 모르고 세상을 등져버리니 말이야.

시연아. 그곳은 어떤곳이야?

요즘 너가 간 그곳이 궁긍해서 엄마는 매일 사후세계에 관해 찾아보고 있어.

누구는 사후가 없다고 하는데 엄마는 있다고 믿어. 그래야 우리 시연이 만나기를 기다리며 살수 있을꺼 같아서.

시연아. 아프지 않고 있지?

너가 그곳에선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몸도 마음도..

엄마 아빠가 널 그리워 우는걸 시연이가 하늘에서 보면 맘 아파 할까봐 앞으로 좀 덜 울도록 할께. 시연이가 여기보다 더 좋은 곳에서 있다고 생각할께. 사실 사람들이 그랬지. 개똥 밭에 굴러도 저승보다 이승이 낫다라고.. 그건 저승에 지옥 간 사람들이 만들어낸 얘기 일꺼야. 사실 여기가 더 지옥 같애. 너가 없는 여기가 더 지옥이야. 생각 같아선 우리 애기 혼자 얼마나 무서울까 싶어서 따라 가고 싶지만 자살하면 하늘을 못 올라가서 귀천을 떠돈다고 해서 훗날 널 만나기위해 기다릴꺼야. 진서를 위해서라고 훗날을 기다릴께.

시연아. 엄마가 널 그리워하지 않아서 편지를 안썼던게 아니니까 오해하지마. 항상 너만 생각하고 있어. 시연이가 자주 전화했던 내 전화기는 이제 잘 울리지도 않아.

내가 항상 그랬지.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게 엄마한테는 힐링이라고.. 근데 이상하지 시연이가 없고 보니 혼자 있는게 너무 괴롭고 힘드네..

시연이가 너 방에서 엄마하고 문 열고 나올꺼같애.

시연아. 시연아. 시연아.

넌 내 사랑하는 딸이자 넌 내 친구고 소울메이트 였어. 많이 보고 싶다. 만지고 싶고.. 많이 그립다.

사랑해. 있을때 사랑해 소리 많이 못 해줘서 미안해.


애기야. 편안하게 그곳에서 쉬고 있어. 머리 아프지말고 고민 없이 웃으면서 지내고 있어. 엄마는 그렇게 지내고 있다면 소원이 없겠어. 시연아. 사랑해.

Date 2024.11.13 / View 165
시연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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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아 외롭진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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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1.13 / View 111
김영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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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엄마 일요일날 49재 했어. 엄마도 와서 보고 맛있게 먹고 갔어? 이제 편하게 지내 하고 싶은거 하고 지내고 잘 지내고 있어. 엄마 목소리도 듣고 싶고 보고 싶고 그렇네.. 나 군대 있을때 엄마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편지 써준게 생각나네... 항상 고맙고 죄송하고 사랑해요.. 계실적에 어렸을때 빼고 쑥쓰럽고 해서 안했었는데 후회되네.. 이모들이랑 잘 지내고 있어. 엄마 너무 감사했어요.

Date 2024.11.12 / View 142
이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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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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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1.12 / View 105
이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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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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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1.12 / View 133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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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렸는데 다 나았어. 시연이가 고쳐준거야 사랑해 보구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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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1.12 / View 121
김영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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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아 잘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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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1.11 / View 178
김영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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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아 좀 있다가 엄마랑,할머니,할아버지 모시고 갈께. (호두는 목욕시키고 털도 깎았어 데려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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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1.10 / View 105
김영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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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아 내일은 호두 목욕시켜서 데려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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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1.09 / View 117
김영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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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al
위로 해드리고 싶어요.

저 또한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일상을 어찌 살아야 하나 싶을 정도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곳의 편지 읽으면서 같이 눈물이 나오네요.

그동안 가족분들의 많은 사랑 받고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그 어떤 말이 위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위로 해드리고 싶습니다.


조금 긴 여행을 떠난거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조금 나아지더라구요.

하늘에서, 곁에서 언제나 저희 곁을 머무르고 잘 사는지 확인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힘내시고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제 가족과도 봉안당에서 좋은 이웃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힘냅시다!

Date 2024.11.08 / View 179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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