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 어제 오랜만에 아빠를 보러 갔지
시험 합격하고나서 기분도 좋고 아빠도 보러가고싶었는데 마침 딱 가게 되었네?!
근데 신기한게 엄마한테 말도 안했는데 엄마랑 납골당에서 마주쳤어
엄마도 아빠가 너무 보고싶었대
나도 아빠 너무 보고싶었는데
엄마는 아빠한테 하고싶은 말이 많았는지 소리내서 대화하더라
아빠가 진짜 우리 앞에서 웃으면서 듣고 있는 것 같아
그냥 아빠가 진짜 앉아서 듣고 있는 것 같았어 ㅋㅋ
난 속으로만 대화해서 내 이야기 못 들은 거 아니지?
정말 많이 보고싶어 아빠
여전히 아빠가 하늘나라에 있는 것 같지가 않다
오늘은 아빠 꿈을 꿨어 좋지 않은 꿈이라 하루종일 싱숭생숭해
아빠 잘 지내고 있는거지?
아빠 엄마 허리가 많이 아프대 엄마 안 아프게 지켜줘
나도 우리 가족들 잘 챙길게
사랑하는 아빠 잘지내고 있어
오늘 꿈에는 건강하고 안전한 모습으로 나와줘 알겠지?
정말 많이 사랑해 아빠는 내 보물이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