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가서 정말 많이 안 울고 왔다! 그치?
어제 퇴근길 멍하니 앉아 눈물이 나더니
오늘 오빠만나고 덜 울려고 그랬나봐
앞으로도 최대한 덜 울어볼께.
오빠 없어도 씩씩하게 사는것처럼 최대한 덜 울어볼께.
근데말이야 오빠.
나는 아직 너무 힘들다.
오빠가 없어서 너무 힘들어.
아직 오빠의 온기가 너무 그리운데.. 그래도 씩씩하게 살아야겠지.
오빠가 여행을 시작한건 따뜻한 봄이였는데
무덥고 습하던 여름이 지나 벌써 찬바람부는 가을이 시작되나봐
시간이 참 빠르다.
오늘따라 간히 잡아주던 오빠 손이 너무 그립다.
따뜻하게 감싸주는 그 손을 다시 느끼고 싶어.
너무 그립고 다시 만지고 싶지만 그럴수 없으니 오늘도 꾸욱 잘 참아볼께.
너무 울지 않을께.
그러니 오늘도 잘 쉬어요.
많이 보고싶어요~